웨이트트레이닝의 세트 간 휴식 시간에 따른 유도선수의 등속성근기능 및 무산소성 운동능력변화

Abstract

본 연구는 유도선수들의 웨이트트레이닝 시 세트 간 휴식시간의 차이가 근력과 무산소성 운동능력에 어떠한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함이다. 연구대상은 20대 유도선수 21명을 대상으로 세트 간 60초 휴식집단 7명, 120초 휴식집단 7명, 180초 휴식집단 7명으로 구분하여, 주 4회, 8주간 웨이트트레이닝을 실시하였다. 슬관절과 요부관절의 등속성 근력을 알아보기 위하여 HUMAC 2009를 사용하였으며, 무산소성 운동능력의 최고 파워와 평균파워를 알아보기 위해 cycle ergometer를 사용하였다. 자료처리는 SPSS 19.0 program을 이용하여, 공변량분석(ANCOVA)을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연구결과 운동전․후의 변화에서는 슬관절, 요부관절 등속성 근력 및 최고파워와 평균파워 모두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운동 후 세트 간 휴식시간의 차이에서 슬관절 신근과 요부관절 신․굴근은 180초 휴식집단이 60초 휴식집단과 120초 휴식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으며, 슬관절 굴근에서는 180초 휴식집단이 60초 휴식집단 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무산소 운동능력의 차이에서 최고파워는 180초 휴식집단이 60초 휴식집단과 120초 휴식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으며, 평균파워는 180초 휴식집단이 60초 휴식집단 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이를 종합하여 볼 때 유도선수의 무산소성 기능 증가를 목적으로 웨이트트레이닝을 실시할 경우 세트 간의 충분한 휴식을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